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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성준 의원 "해경, 언딘 우선 투입위해 UDT 잠수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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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해경이 언딘을 우선 투입시키려 해군 최정예 요원들의 현장 투입을 막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해경이 언딘을 우선 투입시키려 해군 최정예 요원들의 현장 투입을 막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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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진성준 의원 "해경, 언딘 우선 투입위해 UDT 잠수 막았다"

해양경찰이 청해진해운의 계약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언딘)가 세월호 현장 잠수를 먼저 해야 한다며 해군 최정예 요원들의 투입을 막았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30일 한겨레는 국방부가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에게 제출한 답변서에 "사고 해역 탐색을 맡고 있던 해경은 언딘의 우선 잠수를 위해 현장 접근을 통제했고 이 때문에 해군 잠수요원들은 현장에 투입되지 못했다"고 명시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해군은 세월호 침몰 이튿날인 17일 사고 해역 물살이 가장 느린 '정조 시간'에 맞춰 해군의 최정예 잠수요원 특수전전단(UDT/SEAL)과 해난구조대(SSU) 대원 19명을 사고 현장에 투입해 잠수 준비를 끝내고 대기시키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당시 사고 해역 탐색을 맡고 있던 해경은 민간 업체(언딘)의 우선 잠수를 위해 해군 잠수 요원의 투입을 막았다고 전했다.

앞서 해군은 이날 오후 6시에 SSU 요원 6명을 현장에 투입, 세월호 내부에 하잠색(잠수사들을 위한 인도선)을 처음 설치했다. 당시 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해 있던 해경은 하잠색을 설치하지 못해 세월호 침몰 현장 투입이 늦어지고 있는 상태였다.
이 시점에서 해경이 초기에 세월호 침몰 희생자 구조작업을 강화할 의지가 있었다면 해군과 함께 여러 개의 하잠색을 설치해 동시에 선체를 수색했어야했다는 문제점도 지적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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