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전남)=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다이빙벨을 수색 지점까지 안내해줄 버팀줄(가이드라인)이 가고정됐다.
29일 오후 8시40분께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버팀줄 설치를 위해 잠수사 2명을 수중에 투입해 가고정을 완료했다. 다이빙벨 투입 지점에 버팀줄 역할을 할 굵은 줄을 4층 선미 부분에 임시로 고정시킨 것이다.
버팀줄 가고정을 마치고 바지선에 오른 잠수사는 "일단 얇은 줄로 묶었고 다시 굵은 줄로 단단하게 묶어야 한다"며 "물속에선 후레쉬를 비추면 한 팔 정도 길이 정도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음 정조 시간 다음날 새벽 2시39분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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