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지도부, 1분기 성장률 만족…경제정책 연속성 강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지도부는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7.4%에 만족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현지시간)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는 지난 25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전날 시진핑 총서기 주재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어 최근 경제 상황과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회의 결과 중국 지도부는 거시 경제정책의 안정성과 연속성에 무게를 두고 추진키로 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적절한 수준에서 확인된만큼 경제정책에 큰 변화 없이 유지하는 쪽에 무게를 실겠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

지도부는 회의 후 공개한 성명에서 "거시 경제정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미시적 경제조치들이 유연하게 취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 여건은 전반적으로 정부의 거시 경제 발전 전망과 부합한다"며 "경제 여건에 따라 적절한 정책 조절이 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7.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명은 "경제 성장의 기본여건은 변하지 않았다"며 "정부눈 안정적 성장, 개혁 촉진, 구조 조정, 생활 개선, 리스크 억제 등의 측면에서 조직적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도부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도 유지하면서 발전의 예측 가능성과투명성을 높이는 거시정책 환경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1분기 경제 전반에 대해서는 경제성장률은 안정적이고 고용 시장은 건전하며 물가 수준도 안정적이라고 평했다. 또 재정 수입과 지출 여건도 개선되고 있으며 경제 구조 개혁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변화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경제 하방 압력 요인이 존재하고 특히 외부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성명에서는 일부 어려움들이 과소평가되고 있으며 숨겨진 리스크 요인들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도부는 또 탄탄한 경제성장 기반을 갖추기 위해 실물경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농촌 부분에 대한 지원도 한층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 간소화와 권한 이양, 공정한 시장 경쟁 여건 조성, 재무·금융 등 분야의 체제 개혁 등에도 힘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국내이슈

  • "내 간 같이 쓸래?"…5살 원생에 간 떼어준 여교사 '감동'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방글라 남성들 영상편지 왜?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