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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교 교량하부 걷기 좋은 거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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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구조물 설치 및 조도개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 길음동 주민들은 최근 공사가 완료된 길음교 주변을 한층 밝은 얼굴로 걷는다.

최근 성북구가 낙후됐던 길음교 하부를 손보아 ‘걷기 좋은 거리’로 조성하였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동안 페인트와 벽보 등으로 슬럼화됐던 길음교 하부 벽면은 정비를 함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훼손이 이루어진 지역이었지만 주민들은 도시미관이 불량하고 슬럼화 된 이곳을 통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성북구는 이런 상황을 개선해야겠다는 판단 끝에 주민들의 공모신청을 받은 사업 중 선정위원회를 통해 ‘걷기 좋은 거리 조성사업’을 선정,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길음교 하부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길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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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길음교 보행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을 계약하고 이후 디자인 등을 다각적으로 심의한 끝에 현재의 안을 선정, 같은 해 12월 말 공사에 착수, 올 4월 10일에 드디어 공사를 완료했다.

또 길음교 하부에 대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점검통로를 확보하고 벽면에 디자인구조물을 설치, 쾌적한 보행환경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김영배 구청장은 “어둡고 침침한 환경으로 우범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았던 길음교의 조도를 개선하고 디자인구조물을 설치, 주민들에게 밝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성북구 곳곳에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들어 단순한 보행공간이 아닌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쉼터를 조성할 것” 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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