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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스북 '어닝 서프라이즈', 팀 쿡 "아직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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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페이스북 1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애플과 페이스북 1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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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애플·페이스북 '어닝 서프라이즈', 팀 쿡 "아직 저평가"

애플과 페이스북이 '어닝 서프라이즈'의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IT주에 대한 투자전망을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2014 회계연도 2분기(1~3월)에서 102억달러(주당순이익 11.62달러)의 순이익, 456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은 7%, 매출액은 5% 증가한 것이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은 애플의 순이익이 91억달러(주당순이익 10.17달러), 매출액이 43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애플은 실적 발표 후 주식시장 시간 외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애플의 호실적은 아이폰의 견조한 판매 증가세에서 나왔다. 이 기간 아이폰 판매량은 4370만대로 전문가들의 전망치 3770만대를 넘어섰다. 아이폰4S가 출시가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 꾸준히 판매된 덕분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분기 실적 발표 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애플 주가가 아직 저평가 됐다고 판단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면서 "우리가 애플의 미래에 얼마나 많은 자신감을 갖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페이스북도 전년 동기대비 세 배 급증한 1분기 순이익을 발표하며 기술주 투자심리 견인에 동참했다. 페이스북 순이익은 6억4200만달러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2억1900만달러)보다 무려 3배 증가한 것이다.또한 매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72% 증가한 25억달러로 집계됐다.

페이스북의 1분기 호실적에는 모바일 사업부의 성장세가 큰 몫을 했다. 현재 페이스북 전체 광고 매출의 59%는 모바일 광고에서 나온다.

페이스북의 실질 이용자 수는 월 기준 12억8000만명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인터넷 인구의 절반이 페이스북을 이용한다는 얘기다.

실적 호조로 페이스북의 주가도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상승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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