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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해남군, 세월호 사고 아픔 함께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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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취소, 물품지원과 의료지원 등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축제성 행사 취소와 함께 각종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은 우선 오는 5월1일 개최 예정인 ‘제41회 군민의 날’을 취소키로 했으며, 5월3일 열릴 계획이었던 ‘제19회 흑석산 철쭉제’도 추진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취소했다.
군은 4월 중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회 두륜산 유채축제와 문내면민의 날 행사, 국립발레단 공연도 각각 취소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세월호 침몰과 관련 행·재정적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4월16일부터 지원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군은 행정차량과 행정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몽골텐트와 보온덮개, 비옷 등 2000여 만원의 물품도 현지에 보냈다.
또한 군은 사망자 안치에 대비해 관내 장례식장에 대해 보건담당자를 지정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의료 및 소방인력 지원 등에도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해남지역 사회단체 등의 자원봉사도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청소년상담센터에서는 사고를 당한 가족들에 대한 심리상담에 나섰으며, 해남지역 적십자단체와 새마을부녀회에서도 밥차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에 대해 해남군민 모두가 아픔을 함께하고 힘을 보태고 있다”며 “전남도 및 진도군과 연계해 사고수습을 위한 물적·인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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