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빠른 B2B 결제 거래액 성장으로 둔화됐던 전체 전자결제대행(PG) 거래액 성장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B2B 거래액이 지난해 1분기에는 전체 거래액의 6% 수준이었지만 4분기에는 11%로 빠르게 증가했고 2014년 1분기에는 13%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도매 거래의 특성 상 거래처를 확보할 때마다 거래액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 전체 거래액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사이버결제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발생한 상여금과 대손상각비 등 비용의 기저효과로 전분기보다 93.2% 증가한 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매출액은 364억원으로 온라인쇼핑 성수기인 4분기의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1.2%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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