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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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차별적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45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준근 연구원은 "비교업체 대비 20% 할증을 적용했는데 할증의 근거는 차별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라면서 "기업간거래(B2B)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성 강화, 해외시장 매출 가세가 기대되고 순수 결제업체로의 매력도 증가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사이버결제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46억원, 2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 4.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연구원은 "1분기 PG(대금결제 대행) 부문 월평균 결제금액은 2650억원(전년 동기 2546억원), VAN(결제정보 중계) 결제건수는 2500만건(전년 동기 2160만건)을 상회할 것"이라며 "1월 카드 3사의 고객정보 유출사고 등으로 신용카드 사용 심리가 악화된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성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6%, 53.5% 증가한 1653억원, 129억원이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PG부문 결제금액은 4조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특히 B2B 시장은 경쟁업체 대비 플러스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외형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영업이익률은 7.5%(전년 6.1%)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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