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 중국 상해 공장 ISO-22716 인증 획득으로 시장 확대

한국공장 이어 중국공장도 인증획득 글로벌 경쟁력 강화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제닉 은 15일 중국 상해공장이 글로벌 국제 GMP규격인 ISO-22716 인증을 획득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국 공장 생산 허가 승인을 받은 지 1년만이다.

글로벌 화장품사 GMP 요구사항인 ISO-22716은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2007년 제정한 국제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으로 미국, 일본 등 전세계적으로 인정되는 가이드라인이다. 제닉은 지난해 9월 한국 신공장 건설 후 1년만에 해당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중국공장서도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화장품사 납품 요건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제닉은 글로벌 특허인 하이드로겔 제품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품질경영 시스템에서도 국제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게 된 만큼 글로벌 화장품사로부터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공장의 생산품질 신뢰도가 높아진 만큼 한국공장에서 수출 중인 대형 브랜드사의 중국 판매용 OEM·ODM 제품 공급과 중국로컬브랜드의 신규 주문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제닉은 국내 시장에서도 홈쇼핑 자체 신규 브랜드 강화 및 유통 다각화를 통해 마스크팩 셀더마 시즌7의 매출증대와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라쌍떼의 성공적인 홈쇼핑 런칭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