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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포토] 스피스 "아, 아멘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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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가 마스터스 최종일 12번홀 드롭 존에서 3타 째를 치고 있는 장면이다.
. 오거스타(美 조지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조던 스피스가 마스터스 최종일 12번홀 드롭 존에서 3타 째를 치고 있는 장면이다. . 오거스타(美 조지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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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아멘코너 때문에."

조던 스피스(미국)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끝난 78번째 마스터스(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12번홀(파3)에서 티 샷한 공을 워터해저드에 빠뜨린 뒤 드롭 존에서 3타 째를 치고 있는 장면이다.

버바 왓슨(미국)을 1타 차로 추격하던 스피스는 바로 이 홀에서의 보기로 2타 차로 격차가 벌어지면서 우승 진군에 결정적인 제동이 걸렸다. 20세 8개월, 스피스의 우승은 특히 타이거 우즈(미국)가 보유하고 있는 마스터스 최연소우승기록(21세 104일)을 경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더했다. 그래도 처녀 출전해 공동 2위(5언더파 283타)에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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