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현대로템, 시속 250km '중고속' 열차 개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현대로템은 11일 경기도 의왕 기술연구소에서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기술연구원 및 철도관련 업계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50km/h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신상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50㎞/h 동력분산식 고속전철 조감도

250㎞/h 동력분산식 고속전철 조감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날 발표된 250km/h 고속전철은 동력분산 방식이 적용됐다. 맨 앞과 뒤에 있는 동력차가 차량을 끄는 동력집중식인 기존 KTX에 비해 동력분산식 열차는 동력의 가ㆍ감속 성능이 뛰어나 역간 거리가 짧은 국내 철도 환경에 적합하다.또 별도 기관차가 필요 없기 때문에 실내공간을 추가 확보할 수 있어 수송력도 늘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동력분산식은 축중(바퀴 1쌍의 무게)이 가벼워 선로 유지 보수와 고속화에 유리하며 승객 수 변화에 따른 유연한 열차 편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은 서울~강릉의 영동선축을 비롯해 중앙선, 서해안, 동해남부, 경전선, 중부내륙선 고속화 사업에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250km/h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이 국내에서 운행되면 산업발전과 지역간 통합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특히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국내이슈

  • 중국서 뜬다는 '주물럭 장난감' 절대 사지 마세요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해외이슈

  •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포토PICK

  •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