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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위성…실종 말레이시아機 잔해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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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퍼스지역에서 2000㎞ 지점

▲아리랑 위성에 포착된 실종 여객기의 추정 잔해물.[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아리랑 위성에 포착된 실종 여객기의 추정 잔해물.[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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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잔해물로 추정되는 부유 물체가 우리나라 위성에 촬영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원장 김승조)은 4일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해상 부유물체 위성영상을 촬영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영상은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2호가 지난 3월 26일 호주 퍼스(Perth)에서 남서 방향으로 약 2000㎞ 지역 해상에서 촬영한 것이다.
지난 3월24일 태국 위성이 바다에 떠 있는 122개의 물체를 촬영했다고 발표한 위치(Perth 남서쪽 2700㎞ 지역, 프랑스 위성 촬영 지역으로부터 200㎞ 거리)에서 동쪽으로 약 480㎞ 떨어진 지역이다.

항우연은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직후인 지난 3월 10일부터 다목적실용위성 2호와 3호, 5호 등 3기의 위성을 통해 실종 여객기를 찾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상에서 관측된 물체는 이전의 해외 위성이 포착한 추정물체와 비슷한 형태로 물체의 테두리가 각을 이루는 형태를 띠고 있어 일반적인 해양 부유물과 다른 것으로 추정된다.
항우연은 다목적실용위성을 이용해 실종기 추락 지점으로 예측 되는 장소를 지속적으로 촬영할 방침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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