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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국악명인 '아리랑' 음반 협업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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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국악명인 '아리랑' 음반 협업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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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대중가요, 뮤지컬, 클래식 한류스타들과 국악명인들이 뭉쳐 '아리랑' 음반을 제작했다.

'마음을 이어주는 세계인의 노래, 아리랑 4집'을 제목으로 한 이 음반에는 최근 일본, 태국 등 한류의 성공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시크릿(SECRET)이 ‘아리 아리랑’을, 같은 시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조용필이 2005년 평양 단독 콘서트에서 부른 ‘꿈의 아리랑’을 국악편곡으로 리메이크 해 음반제작에 참여했다. 음원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민의식 교수와 최근 뮤지컬과 영화,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배우 겸 국악 연주자인 이하늬가 가야금 연주자로 함께했다.
또 세계적 소프라노 신영옥, 재즈 디바 웅산, 세계적 팝핀댄서인 팝핀현준, 한국인 최초로 유투브 조회 수 7억건을 넘긴 핑거 기타리스트 정성하,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올림픽기 인수인계식 무대의 음악감독인 양방언, 뮤지컬 1세대 형제인 남경읍, 남경주씨 역시 이 음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음반에 가야금 명인인 이지영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곽태규 교수, 국립국악관현악단 대금수석 이용구, 국립창극단의 박애리, 남상일 그리고 해금의 꽃별, 소나기프로젝트의 장재효가 참여했다. 각종 영화제 및 음악 시상식에서 작곡상을 수상한 작곡가 이지수와 국악인 김영임 명인은 ‘정선아리랑’을 오케스트라버전으로 녹음했다.

앞서 제작된 '마음을 이어주는 세계인의 노래, 아리랑 1~3집'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지한파 아리랑 음반 제작 사업으로 미주,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유명 음악가와 국악 연주자가 협업을 통해 발매된 바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번 음반은 정부의 한류 3.0 정책에 맞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수록되어 있으며, 대중적인 인지도와 국악명인의 열정과 헌신이 담긴 역작"이라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세계적인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향후 각 지역의 전통을 더욱 살린 아리랑 음반제작과 함께 아리랑을 대표하는 최고의 음반을 꾸준히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음반은 27일부터 해외 주재 한국문화원 및 해외거주 유학생, 교포, 한인회 및 관련기관, 주한 대사관, 한국학 개설 외국대학, 주한대사관 및 국내체류 외국인, 국내외 도서관 및 유관기관에 우선 배포되며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http://www.kotpa.org) 내 음반배포 이벤트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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