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아파트 주차장 침하 현장 방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목포시 산정동 신안비치 3차 아파트 단지 주차장 침하 현장을 방문, 주민들을 위로하고 “총체적인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인재”라며 "도내 공동주택 아파트의 예방 안전을 담당할 전문기구를 상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0가구 이상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지을 경우 소방도로 등 입주 주민 및 인접 주민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전남도 내 관련 부서에 ‘공동주택 현장 책임관’을 임명, 책임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공동주택 건축 시 안전 및 재산상 피해 등에 대한 다수 주민의 민원이 발생할 경우 일단 건축을 중단시키고 정밀안전점검 등을 우선 시행하도록 관련 규정을 보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한 "공동주택 건설 과정에서 주민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시공사나 시행사가 우선 피해액을 보상하는 ‘건설사 선(先) 피해보상 제도’ 도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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