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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통일도시' 드레스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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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독일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두 번째 방문지인 옛 동독지역 산업도시 드레스덴에 27일 오후(현지시간)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편으로 베를린을 떠나 드레스덴 공항에 도착해 틸리히 작센주 총리의 영접을 받았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방문하는 드레스덴에 박 대통령은 1박 2일간 머물며 작센주 정부청사 방문, 드레스덴 공대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독일 5대 명문 공대 중 하나인드레스덴 공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연설을 통해 '남북통일의 방법론' 등 통일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드레스덴은 1989년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힘을 바탕으로 통일논의의 기틀을 제공한 '통독의 상징 도시'다. 헬무트 콜 당시 서독 총리는 이곳에서 "나의 목표는 한결 같이 우리 민족의 통일"이라고 선언했다.

2차 대전 때 폐허가 됐던 드레스덴은 통일 후 첨단과학 산업도시로 발전했는데, 박 대통령이 이곳에서 통일구상을 밝히려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남북통일을 대한민국 대약진의 발판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드레스덴 일정을 마친 뒤 프랑크푸르트로 이동, 28일 동포간담회를 열고 파독 광부 및 간호사 출신 동포들을 만나 격려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드레스덴(독일)=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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