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3 정보문화 실태조사' 발표…콘텐츠 무단이용 여전히 많아
27일 미래부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콘텐츠 생산·거래·교류활동 중 교류활동이 가장 활발했고, 특히 실시간 메시지 서비스 이용률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률에서 50대 이상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편 개인정보 및 콘텐츠 무단이용 등 온라인 일탈행위에 대한 윤리의식은 전년보다 높아졌고 온라인 일탈행위 자체도 감소했으나, 콘텐츠 무단이용의 경우 전체 일탈행위 경험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여전히 타 분야에 비해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의 일탈행위가 타 연령층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진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문화과 과장은 “고령층 대상으로 모바일 활용교육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등 안전한 이용교육 등을 병행하고,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예방적 정보윤리교육을 확대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정보이용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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