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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책임·전문경영' 라인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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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이 지주설립 3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에 나섰다. 책임경영을 통해 고객만족과 신뢰를 확보하고 전문경영체제 구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1일 메리츠금융에 따르면 올해 그룹 목표인 '장기 지속 가능한 업계 최고 수익성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3대 중점과제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 달성', '장기 성장 잠재력 강화',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추진한다.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을 조화시키기 위한 변화로는 조정호 회장과 김용범 사장을 사내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메리츠종금증권과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된다.

또 메리츠화재 신임 대표이사에는 남재호 사장을, 메리츠자산운용과 메리츠캐피탈 대표이사에는 존 리 사장과 권태길 사장을 각각 선임해 전문경영을 위한 라인업을 갖췄다. 조 회장은 9개월만에 다시 경영현장으로 돌아왔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그룹 내 조직을 안정화 시키는 동시에 최고의 금융전문그룹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포석"이라며 "특히 최대주주인 조 전 회장이 등기이사직을 맡아 책임경영을 펼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주주의 책임있고 투명한 경영철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해 고객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리츠금융은 2013년 연결 재무재표를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15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79억원 증가했다. 주당 배당금은 90원으로 총배당액은 101억원1000만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순자산가치는 21조1071억원을 기록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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