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24∼25일 이틀간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해 핵테러 위협 감소 등 핵안보를 강화해 나가기 위한 국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년마다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의 지난번 회의는 서울에서 열렸고, 전임 의장국 정상으로서 박 대통령은 개회식 연설을 한다.
이어 박 대통령은 25∼28일 독일을 국빈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독일 작센 주도(州都)인 드레스덴으로 이동한다. 드레스덴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파괴됐다가 재건된 도시로 이곳에서 박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구축과 통일에 대한 의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동포간담회에 참석, 파독광부 및 간호사 출신 동포들을 접견한다. 박 대통령은 29일 귀국한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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