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연구인력 채용도 검토[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경기도 의왕에 '제2 남양연구소'를 짓는다. 기존 화성에 위치한 남양연구소가 현대기아차의 늘어난 차종을 전부 소화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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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지난 15일 관계회사 현대로템으로부터 363억6600만원에 매입한 경기도 의왕시 삼동 소재 토지 및 구축물 2만㎡를 제 2 남양연구소 건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2면
현재 1만여명에 달하는 화성 남양종합기술연구소 인력 일부는 단계적으로 이곳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며, 현대차는 제2 남양연구소 운영을 위한 별도의 연구인력 채용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 연구 차종이 너무 늘어나 남양연구소 수용 능력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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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를 매입키로 했다"며 "이미 설립돼 운영되고 있는 의왕연구소와 별개로 진행되는 건으로, 연내 착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새롭게 건설될 제2 남양연구소는 현대기아차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하이브리드차ㆍ수소연료차ㆍ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연구 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기존 화성 남양연구소는 현재 증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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