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연구인력 채용도 검토[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경기도 의왕에 '제2 남양연구소'를 짓는다. 기존 화성에 위치한 남양연구소가 현대기아차의 늘어난 차종을 전부 소화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현대차
0053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51,0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20%
거래량
539,077
전일가
251,500
2024.04.30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전기차·고급타이어 효과…한국타이어, 1Q 영업익 1년새 두배로현대차 외국인 하계 인턴 모집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생산 준비…현대차, 2주간 셧다운 공사
close
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지난 15일 관계회사 현대로템으로부터 363억6600만원에 매입한 경기도 의왕시 삼동 소재 토지 및 구축물 2만㎡를 제 2 남양연구소 건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2면
현재 1만여명에 달하는 화성 남양종합기술연구소 인력 일부는 단계적으로 이곳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며, 현대차는 제2 남양연구소 운영을 위한 별도의 연구인력 채용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 연구 차종이 너무 늘어나 남양연구소 수용 능력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라
현대로템
현대로템
06435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37,300
전일대비
1,300
등락률
-3.37%
거래량
2,538,073
전일가
38,600
2024.04.30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4대 방산기업’ 올해 1분기 매출 급증[양낙규의 Defence Club]SK하이닉스, 1분기 시총 29% 늘렸다…삼성전자는 4%↑"주식카톡방 완전무료 선언" 파격결정
close
부지를 매입키로 했다"며 "이미 설립돼 운영되고 있는 의왕연구소와 별개로 진행되는 건으로, 연내 착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새롭게 건설될 제2 남양연구소는 현대기아차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하이브리드차ㆍ수소연료차ㆍ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연구 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기존 화성 남양연구소는 현재 증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