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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제10회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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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은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미나리하우스에서 '제10회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이하 세상 콘테스트)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6월까지 약 4개월 간 유망한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한 경연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세상 콘테스트'는 해결하고 싶은 사회문제를 비즈니스 형태로 풀어가고자 하는 사람과 기업을 발굴하는 경연의 장으로, 사회적기업의 성장 단계별 전문적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사회적기업(연 매출 3억 미만)' 과 '성장기 사회적기업'(연 매출 3억 이상 또는 설립 3년 이상)'으로 나눠 진행된다.
설명회는 다음달 2일까지 광주, 서울, 대전,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회혁신을 꿈꾸는 사회적기업가 및 예비 사회적기업가들을 초청해 세상 콘테스트 진행 계획 소개와 함께 임팩트 투자에 대한 강연, 수상 사회적기업가들과의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약 4개월 간 진행되는 세상 콘테스트는 서류 심사 및 최종 결선심사를 거쳐 최대 9개 수상 기업을 선발하게 된다. 스타트업 사회적기업부문에서 선정된 기업에게는 1등 3천만 원, 2등 2천만 원, 3등은 3개 팀에게 각 1천만 원씩 5개팀 대상 8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성장기 사회적기업부문에서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비와 임팩트 투자 우선 검토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또 최종 수상기업에게는 기업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세상 워크샵', 사회적기업(가)들의 소통 및 협력의 장인 '세상愛나! 네트워킹', 기업별 특성에 맞춰 심도있게 진행되는 '일대일 멘토링' 등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해부터 콘테스트 수상 기업 대상 사회적 가치 기반의 임팩트 투자를 선도적으로 실시하며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임팩트가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투자대상 범위와 발굴 채널을 다각화하여 예년보다 보다 다양한 투자처를 확보해간다는 방침이다.

세상 콘테스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세상' 홈페이지(www.se-sang.com)를 통해 오는 4월 1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임팩트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세상 콘테스트는 사회적기업 성장 단계에 따른 '발굴-육성-투자' 플랫폼 구축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가고 있고, 특히, 지난해부터 사회적가치 기반의 임팩트 투자를 선도적으로 실시하며 국내 사회적기업(가)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세상 콘테스트에 참여한 성장기 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단계이거나 혁신적 비지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까지 투자 대상을 확대하는 등 국내 임팩트 투자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상 콘테스트는 200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9회 대회를 통해 총 686개 팀이 참가해 48개 수상팀을 배출했으며, 총 8억2000만 원의 상금(사업비 지원 포함)이 수여됐다. 이번 세상 콘테스트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상' 웹사이트(www.se-s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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