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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혹한이 경제 회복 저해 ”…베이지북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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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최근 대부분 지역에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혹한 등 악천후로 인한 고용과 소비 부진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FRB가 5일(현지시간) 공개한 경제동향보고서인 베이지 북은 “12개 지역연방은행 중 8개 지역이 경제활동의 향상을 보고했다”면서도 “혹한으로 인해 성장은 매우 완만(modest to moderate)했다”고 밝혔다.
FRB는 “뉴욕과 필라델피아 지역은 경제활동 하락을 보고했으며 이는 이 지역의 이상한파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재닛 옐런 FRB의장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최근 미국 경제의 부진과 날씨와의 연관성 등을 면밀히 분석한 뒤 향후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속도 조절을 포함한 통화정책 전반에 대한 검토를 벌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발간된 베이지 북은 3월 FOMC의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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