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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초대장, "남자의 남자를 위한 클럽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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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남자다 초대장. (출처: 나는 남자다 초대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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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민 MC 유재석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의 초대장이 공개되며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나는 남자다' 제작진은 KBS 홈페이지를 통해 MC 유재석의 이름으로 '나는 남자다 초대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초대장에는 "그 흔한 샴푸 향 한번 맡은 날 없이 남중, 남고, 공대 시커먼 남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만 맡아온 형제들의 땀내를 기억하십니까?"라며 "세상의 반은 여자라는데 학창시절 동안 양호선생님밖에 안 계셔서 많이 당황하셨죠?"라는 재치있는 문구가 포함돼 있다.

이어 "드디어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클럽이 탄생했습니다. 당신만의 고민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클럽이 탄생했습니다. 여자들에게는 쉿, 소문내지 말고 지금 신청하세요"라고 덧붙여져 있다.

'나는 남자다'는 유재석이 MBC '놀러와' 이후 메인 MC로 나서는 토크쇼로 남자들끼리만 꺼낼 수 있는 비밀스런 이야기를 다룬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유재석 외에 노홍철, 임원희가 진행자로 나서고 500명의 남자 방청객들이 참여하는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이다.
나는 남자다 초대장을 본 네티즌은 "나는 남자다 초대장, 재치 있는데" "나는 남자다 초대장, 그럼 여자는?" "나는 남자다 초대장, 얼른 신청해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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