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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찾아가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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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연말까지 방문간호 사업 지속적으로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의 방문보건 관리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동구보건소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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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17일 게스트하우스, 24일 내일의 집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건강관리를 실시했다.

건강요원이 상주하지 않는 두 시설은 방문간호 전문인력이 찾아가 거주자들 혈압, 혈당, 고지혈증, 빈혈 등 기초건강상태를 측정,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특별 관리와 보건교육 등 맞춤형 l대l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거주자 방문은 오는 12월까지 분기별로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한다.
이는 보건소의 방문보건 사업의 일부다. 방문인력은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가 한 팀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질환 보유자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저소득 주민 가정이나 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질병 예방과 관리는 물론 보건 교육으로 개인에게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기관을 연계해 자가관리 능력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방문보건사업으로 인한 효과는 해당 대상자들 수혜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파급되기도 했다. 가정 방문사업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발굴돼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사와 연계, 수급자로 책정되거나 보건소에서 즉시 지원가능한 허리보호대나 재가관리사를 연결하는 경우도 있다.

성동구의 지난해 방문간호서비스 실적은 1만5992건이다. 등록관리하는 인원만 7618명이며, 내외부 유관기관을 연계한 실적은 3093건이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 보유자 중에 조절을 투약 점검, 운동 조절을 지원한 실적은 344건이나 된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건강 취약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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