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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민원 전담 창구 신설, 원스톱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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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구청 1층에 ‘허가민원 전담창구’ 개설, 10개 분야· 124개 허가 업무 전담으로 민원처리 대폭 단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 (구청장 고재득) 허가 업무가 빠르고 편해진다.

구는 20일부터 그동안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던 허가 업무를 구청 1층 민원여권과 내에 별도 전담창구를 신설해 접수에서 처리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한다.
그동안 민원인들은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하기 위해 여러 해당부서를 일일이 직접 찾아 다니며 민원서류를 접수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또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처리되기까지 평균 6~7일 이상이 소요되는 등 주민들이 시간적 경제적으로 상당히 부담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허가 전담 창구 신설로 민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 번의 방문만으로 허가·신고 민원을 접수하고 민원처리기간도 60% 이상 대폭 단축되어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한다.

구 관계자는“ 단순 민원 접수 위주의 허가전담 업무는 이미 여러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다.”그러나 단순접수가 아닌 허가에 필요한 현장확인까지 포함한 전문·복합 민원 원스톱 처리는 서울시에서 성동구가 유일하다.”고 강조한다.
민원 전담창구

민원 전담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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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테면 성동구 옥수동에서 점포를 운영하던 주민이 일반음식점을 열기 위해서 예전에는 건축물 표시변경과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등 관련 절차를 3개 부서(보건위생과, 건축과, 토지관리과)에서 9단계의 절차(소요기간 7일)를 거쳐야만 했다면 이제는 구청 1층에 들러 서류를 접수하면 3일 만에 허가가 완료된다는 것이다.

원스톱 민원 처리 대상 업무는 ▲ 출판인쇄사 신고 등 39개 문화체육 분야 ▲ 공장등록 등 15개 공장등록 분야 ▲ 건축허가(2000㎡이하) 등 13개 건축 분야 ▲ 음식점 영업신고 등 57개 식품·공중위생 분야로 총 10개 분야, 124개 사무이다.
이를 위해 부서간 온라인으로 업무협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민원처리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일괄 협의시스템’도 구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뿐 아니라 구청 1층 내 '무료 건축상담실'을 함께 운영, 구민들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된 '맞춤형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이런 맞춤형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통해 민원행정의 신속성과 업무의 투명성을 확보, 고객 만족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협의절차를 온라인(On-Line)으로 개선함으로써 업무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간접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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