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민방위 통지서 메일, 문자로 받는 전자고지서비스 추진
이날 수상은 성동구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민방위 통지서 전자고지를 통해 민방위 업무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민방위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작한 이 후 현재까지 전체 민방위 대원의 43.6%인 9589명이 전자고지 서비스를 이용했다.
구 관계자는“민방위 통지서 전자고지 이 후 교육참석률이 99%에 육박한다. 통지서 제작부터 전달까지 소요되는 경비와 시간도 많이 절약했다. 특히 시간절감 효과가 크다. 연간 총 3196시간 절감 효과를 보았는데 이는 한 개 동주민센터 당 약 24일의 근무일을 절감할 수 있는 수치다. 줄어든 근무일 수 만큼 현장 복지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돼 행정의 효율성도 높이고 경비도 절감하는 1석2조 효과를 보았다 ”고 설명했다.
마장동 김영대 통장(56)은“요즘 젊은이들은 집에 찾아가는 것 자체를 불편해 한다. 찾아가도 만나기도 힘들고. 통지서 전자고지 이 후로 전달에 드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절약한 시간만큼 통장복지도우미 활동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우리 구를 시범으로 앞으로는 민방위 통지서 전자고지가 전국적으로 확대돼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민원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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