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한전은 ▲사업구조조정 ▲자산매각 ▲원가절감 ▲수익창출 ▲금융기법 활용 등 5개 분야 17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은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3조원 가량을 줄이기로했다. 전력공급 안정성을 유지하는 범위 안에서 사업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사업시기·규모·방식 등을 바꿔 투자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해외사업도 수익성 중심으로 내실화하면서 신규투자 억제, 민간 자본 활용 등으로 투자비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임금인상분·경영성과급 반납 등 경비절감 대책 등을 통해 4조2,000억원의 부채도 줄인다. 이밖에 다양한 수익창출 사업(3천억원) 및 이자비용 절감(1조9천억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는 한전이 애초 수립한 중장기 재무계획상의 부채비율 164%(70조3천억원)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으며 정부지침(65조7천억원)과 비교해도 3% 낮다. 작년 말 2천383억원 수준인 당기순이익은 2015년 1조369억원, 2017년 2조2천21억원 등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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