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는 국악기 중 장구, 해금, 가야금 반으로 구분해 아리랑, 도라지 등 한국의 전통 민요와 더불어 드라마 삽입곡, 외국민요, 산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강좌 신청은 국악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6일까지 국립국악원 영문 누리집(www.gugak.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gugakwon@gmail.com)로 보내면 된다. 가야금 과정은 초급과 중급으로 구분해 각각 20명과 10명을, 장구는 25명, 해금은 15명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국립국악원의'주한외국인국악강좌'는 우리 음악을 보다 깊이 있게 배우고 싶어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해 1993년에 처음 개설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3000여명이 수강한 대표적인 문화 강좌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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