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샷 이글이야?"
러셀 헨리(미국)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챔피언코스(파70ㆍ7140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3라운드 도중 14번홀(파4)에서 웨지 샷으로 공을 홀인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25세의 러셀이 바로 지난해 소니오픈에서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한 특급루키다. 조지아대학을 졸업한 뒤 2012년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 상금랭킹 3위에 올라 2013년 PGA투어에 입성하자마자 첫 등판인 소니오픈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특히 최종일 막판 14~18번홀에서 5개 홀 연속버디를 솎아내며 3타 차 우승을 완성하는 뒷심이 돋보였다. 이번 대회 최종 4라운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팜비치가든스(美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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