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몬은 라푸마의 '프렌치 익스프레스 1.0'이 자사 트레일 러닝화 '센스 만트라'의 디자인 국제 의장특허권을 도용한 것으로 판단, 경고 서한을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살로몬 관계자는 "신발 측면에서 지그재그로 뻗어가는 선은 살로몬의 시그니처 디자인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 도용됐다"면서 "신발 바깥쪽 뒷부분부터 앞쪽까지 아래쪽으로 향하는 로고 라인 역시 판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LG패션 관계자는 "살로몬에서 다음달 10일까지 디자인 도용과 관련 답변을 달라고 요청해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