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검찰수사관 ‘망신’, 회식비 요구하다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檢, 피고소인에 뇌물 요구 혐의로 기소…“소속청에서 직무 배제”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검찰 수사관이 자신이 맡은 사건 당사자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지난 21일 피고소인에게 회식비 정도의 금품을 요구한 검찰 수사관을 뇌물 요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조사과에 근무하던 차모씨는 지난 2011년 3월 자신이 맡은 고소사건 피고소인인 이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사건을 무혐의로 처리하려고 한다. 어느 정도 인사가 가능한지 딱 이야기해라”면서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 소속청에서는 직위해제 등 직무배제 조치를 할 예정이고 뇌물 요구로 유죄가 확정될 경우 당연히 퇴직 사유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