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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아현4구역에 편의시설 추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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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인근 아현4재개발 구역에 근린생활시설 부지가 새로 추가됐다. 당초 예정된 종교시설부지가 이전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마포구 아현동 380일대 ‘아현제4구역 주택재개발 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현4구역 재개발 구역은 2007년 9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2011년 7월 착공 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최근 기존 종교시설이 구역 외 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다시 심의가 이뤄졌다. 부지면적 410㎡로 해당 사업지는 근린생활용도로 변경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지 반경 500m 인근에 교회가 18개나 위치해 해당 교회가 현금 청산 후 은평구 불광동으로 이전하기로 했다”며 “단지 입구에 대규모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경우 주민들의 생활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편 아현4구역은 용적률 232%를 적용받아 평균 16층, 총 1164가구로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 임대 201가구가 포함된 것으로 현재 공정률 35%를 기록 중이다.
‘아현제4구역 주택재개발 구역 정비계획 변경안’ / 서울시

‘아현제4구역 주택재개발 구역 정비계획 변경안’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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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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