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이승훈(26·대한항공)이 동계올림픽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며 세계 최강 스벤 크라머르(28·네덜란드)와 맞대결한다.
이승훈은 1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 경기에서 가장 마지막인 7조 인코스에 편성, 크라머르와 함께 달린다.
5000m에서 12위로 부진했던 이승훈은 김철민(22), 주형준(23·이상 한국체대) 등 후배들과 출전하는 팀 추월(21일)에서도 메달을 노리는 만큼 1만m를 분위기 쇄신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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