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2% 상승한 2135.41, 선전종합지수는 1.93% 뛴 1160.39로 17일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1월 신규 위안화 대출은 1조3200억위안으로 지난해 12월 4825억위안에 비해 3배로 증가했다. 이에 중국 금융시장 신용경색에 대한 불안감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줄면서 증시 상승 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가 방위비 지출을 늘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방산업체 주가가 크게 올랐다. 시안 항공엔진은 가격제한폭인 10% 상승을 기록했다.
국제 금 가격이 3개월 최고치로 치솟았다는 소식에 금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산둥황금광업이 2.47%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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