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12~15명' 이집트 버스테러 부상자 수 혼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이집트 시나이반도의 이스라엘 접경 타바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폭탄테러로 인한 부상자수에 대해 외신들의 보도가 엇갈리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이번 사고로 한국인 3명과 이집트인 운전사를 포함 4명이 사망했고 최소 13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지 역시 13명이 부상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반면 미국 CNN은 4명의 사망자와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예루살렘 포스트는 부상자수를 15명으로 확대해 보도했다.

아랍계 방송 알자지라는 33명의 한국인 관광객 중 대부분이 부상을 입었고 이중 12명은 위중하다고 전했다.

당초 현지언론들은 이집트 이날 오후 2시40분께 한국인 30여명이 탄 관광버스가 폭발해 한국인 3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이 숨지고 사망하고 2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한국인 3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BBC는 한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사건이 시나이반도에서 알카에다가 경찰과 군을 향해 벌어지던 테러 목표가 민간인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듯하다"고 전했다.

히잠 자주 이집트 관광장관은 "이번 사건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이런 사건이 거듭되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