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소식통 등에 따르면 폭탄 테러로 숨진 한국인은 이번 관광을 주선한 현지 가이드 겸 블루스카이 여행업체 사장인 우리 교민 제진수(56)씨와 김진규씨,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 1명 등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집트인 운전사 1명도 현장에서 숨졌다.
앞서 외교부 관계자는 "일단 한국인 3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도들이 테러를 당한 버스에 탑승했던 충북 진천 중앙장로교회 측은 "신도 31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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