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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안심마케팅' 한창…"소비자 신뢰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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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한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단순히 국내 원산지를 표시하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눈앞에서 바로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 다양한 안심 마케팅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문성준 대상FNF 팀장은 15일 "업계 최초로 즉석에서 김치를 버무려 판매하는 코너인 실연 매대를 도입해 소비자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쌓아가고 있다"며 "고객에게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상FNF 종가집은 전국 110여 개 대형 할인점 및 유통점에서 즉석에서 버무린 신선한 김치를 즐길 수 있도록 실연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종가집의 실연매장은 갓 담근 김치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구매 고객과 직접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고 소비자가 직접 원재료와 양념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어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종가집은 소비자에게 바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실연매장 운영을 올 해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마트도 7일 죽전점을 시작으로 용산, 양재 등 4개 점포에서 독일 정통 프리미엄 소시지를 판매하는 즉석 제조 매장을 가동,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마트 소시지는 독일 메쯔거 마이스터(식육명장)인 크루트 헤르만을 국내에 초빙, 독일 소시지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 만들어 낸 것이 특징이다.

다만 소금함량의 경우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염도를 1.3%로 줄이고 합성아질산 나트륨, 합성 보존료 등을 무첨가했다.

홈플러스는 최근 리모델링한 상봉점 매장에서 '홈플러스 샐러드바'를 운영 중이다.

전문 요리사와 바이어가 함께 고객 눈높이에 맞춘 70여 개 세계 요리를 개발하고, 그 중에서도 35개 대표 요리를 엄선해 구성한 매대다.

다양한 요리를 5000원짜리 샐러드 박스에 고객이 직접 눈으로 보고 원하는 만큼 담아 시식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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