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찰청 스마트 치안 기술 해외수출 적극 지원키로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KT(회장 황창규)는 아프리카 앙골라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우리나라 경찰청 치안시스템인 '112 시스템'을 수출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 규모는 약410억원이고 현 정부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하는 가운데 성사된 것으로 향후 민관 합동으로 고용과 수익을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표준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앙골라 경찰청 입장에서는 통합지령 체계를 최신화하고, 수도 루안다 시내 주요지역에서 대한민국의 앞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최첨단 교통, 보안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KT는 중남미. 동남아 지역에 있는 국가의 경찰청에도 '치안협력 사절단' 파견 시 앙골라 치안시스템의 스마트한 표준 모델을 소개하는 등 추가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 글로벌사업본부 임태성 본부장은 "KT가 수출할 112 경찰 지령 시스템은 우리나라의 앞선 정보통신기술을 범죄 신고 처리에 대거 접목한 시스템으로, 많은 지하자원 보유에도 치안 확보가 되지 않아 경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국가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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