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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특산물 설명절 직거래장터 운영‘완전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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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특산물 설명절 직거래장터 운영‘완전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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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설 명절대비 149% 판매증가, 해조류박람회 개최 효과 톡톡"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완도군이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처 확대를 위해 지난 설 명절에 운영한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0일부터 20일간 서울 강동구청 등 수도권 15개 자치단체 특설매장과 서울역 등 코레일 역사, 대전정부종합청사 특설매장 등 35개소 직거래장터에서 판촉 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 설 명절 대비 149% 증가한 5억60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에는 관내 농수산물 가공·유통업체 12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공무원 20명도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판매촉진을 지원했다.

판매실적이 증가한 요인으로, 완도군과 업체가 수도권 등 대도시 자매결연단체와 상호 유기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각종 이벤트와 기획전 등 다양한 마케팅전략이 통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11일부터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주제로 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소식이 전해지면서 완도산 해조류 등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산물 판로개척과 해조류박람회를 지원하기로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상북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개최한 직거래장터에서는 12동의 판매관을 운영, 단 하루 동안 전복만 1000만원 어치가 팔려 일찍이 동이 나는 등 경상도에서도 완도전복의 명성을 입증했으며 2일 동안 운영한 직거래장터에서 5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지난 1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서는 완도수산물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50m가량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하여 타 지자체 참여 업체의 부러움을 사며 완도산 수산물의 명성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직거래장터 참여 업체 중 1억9000만원의 최고 판매실적을 올린 새벽바다업체 최양숙 대표(46세)는 “완도군은 발 빠르고 폭넓게 시장을 개척하고 가공·유통업체는 질 좋고 맛있는 상품을 개발해 완도 특산물의 신뢰를 쌓는 의미 있는 직거래장터에 참여하여 대박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진정성과 감성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설 명절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완도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각인시켰다”며 “ 서울 등 대도시권 자치단체와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직거래장터를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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