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신촌, 동대문, 강남 등 주요 관광지역에 매중 12곳을 보유한 강호동백정의 경우 춘절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380만원을 웃도는 일 매출을 기록했다. 치킨678도 같은 기간 신촌, 명동, 강남, 역삼, 논현, 청담 등 23곳을 중심으로 일매출 210만원 가량을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기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8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육칠팔은 춘절기간 방문할 중국 관광객에 대비해 각 매장별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하는 한편 설 연휴기간도 정상 영업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앞서 강호동은 중국 광저우에 프리미엄 고기전문점 육칠팔을 오픈하면서 월평균 168만위안(한화 약 3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한국 BBQ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상하이와 관둥성까지 진출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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