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기아자동차는 1월 국내에서 3만4000대, 해외에서 22만333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판매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전달에 비해서도 17.1% 정도 줄었다. 설 연휴로 근무일수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모닝이 지난해 1월에 비해 19% 정도 줄어든 6235대가 팔렸지만 가장 많이 팔린 차로 집계됐다. 이밖에 봉고트럭, K5, 스포티지R, K3가 각각 4524대, 4000대, 3988대, 3681대 판매됐다. 스포티지R을 제외하면 주력모델 대부분이 판매가 줄었다.
해외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0.5% 정도 줄었다. 국내외를 합한 판매실적은 25만7331대로 전년보다 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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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설 연휴로 근무일수가 줄어 국내공장에서 생산해 해외에 판매하는 물량이 줄었지만 해외 전략차종을 생산하는 해외공장 판매는 늘었다"며 "국내공장 생산분의 감소폭을 만회해 전체 해외판매는 소폭 줄어드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는 K3가 3만7146대 판매된 것을 비롯해 프라이드가 3만5921대, 스포티지R이 3만4030대가 팔렸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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