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기아자동차는 신형 제네시스와 쏘울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4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의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신형 제네시스와 쏘울은 올해 유럽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차다.
기아차 쏘울은 2008년 출시된 1세대 모델이 이듬해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세대 모델도 유럽 판매를 앞두고 세계 유수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기아차는 지난 ‘2010 iF 디자인상’에서 유럽 전략차종 벤가가 처음으로 수상한 이후 매년 K5·스포티지R, 모닝, 프로씨드, 쏘울로 5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 기아 관계자는 “올해 유럽시장의 양대 신차인 신형 제네시스와 쏘울이 출시 전부터 까다로운 유럽 시장에서 최고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검증된 디자인의 두 신차를 중심으로 올해 판매 회복세가 예상되는 유럽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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