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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위원장에 김동만 현 부위원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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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선거인대회 통해 최종 당선…문진국 현 위원장 재선 실패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제 25대 위원장에 김동만(54) 현 부위원장이 당선됐다.

한국노총은 2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스포츠월드에서 열린 선거인대회를 통해 김 부위원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이병균(54) 전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1차 투표결과에서는 김동만·이병균 후보(기호 1번)가 755표를 얻어 923표를 획득한 문진국·김주영 후보(기호 3번)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이 때문에 현 한국노총 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 후보의 재선이 점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결선투표에서 기호 2번과 4번으로 갔던 표가 김 당선자 쪽으로 몰리면서 결과가 뒤집혔다.

김동만 후보 측은 한국노총 산하 최대 조직인 전국금융산업노조와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의 지지를 받으며 상대적으로 진보진영, 문진국 후보 진영은 각각 전국택시노조연맹·전력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온건보수 진영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날 투표엔 투표권을 가진 한국노총 대의원 2704명 중 2560명이 참가했다. 1차 투표에서 기호 2번 김주익·박대수 후보는 733표, 기호 4번은 4번 이인상·서재수 후보는 135표를 각각 얻어 2차 투표 진출에 실패했다. 무효표는 14표였다.

위원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노조법 개정 통상임금 확대, 최저임금 현실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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