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체코 프라하 공항공사는 9일 분야별 상호협력 및 유대를 강화하는 공동 워크숍을 인천공항에서 가졌다.
프라하 공항 대표단은 인천공항 자동출입국시스템과 상업시설 및 환승편의시설, 한국 전통문화센터 등도 둘러봤다.
양사는 지난해 8월 공항 간 업무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노르웨이의 오슬로 공항 관계자들이 인천공항을 찾았다. 이들은 ASQ 8연패를 수상한 인천공항의 우수한 서비스 및 공항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방문했다.
오슬로 공항장과 함께, 분야별 주요 경영진이 모두 인천공항을 방문해 적극적인 벤치마킹 의사를 밝혔다.
닉 닐슨 오슬로 공항장은 "오슬로 공항 역시 인천공항과 마찬가지로 2017년까지 제2터미널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공항 건설 분야의 노하우를 지닌 인천공항의 확장 계획에 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르웨이 오슬로 공항은 자국 인구 500만 명을 크게 웃도는 연간 2300만여 명의 여객이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유럽 공항들 가운데 최대 면세구역을 운영 중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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