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朴대통령 "통일은 대박" 언급…"평소 자주 쓰던 문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신년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것이 화제를 낳고 있다. '대박'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도 독특하지만 같은 제목의 서적을 인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궁금증도 생긴다.

박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해 어떤 조치들을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지금 국민 중에는 통일비용이 너무 많이 들지 않겠느냐, 그래서 굳이 통일을 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저는 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남북통일이 이뤄질 경우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박 대통령은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 얼마 전에도 보도가 됐는데 이분이 ‘만약 남북통합이 시작되면 자신의 전 재산을 다 한반도에 쏟겠다. 그럴 가치가 충분히 있다’ 그래서 만약에 통일이 되면 우리 경제는 굉장히 도약을 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대박' 언급은 신창민 중앙대 명예교수가 쓴 같은 제목의 책 '통일은 대박이다'를 연상시키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통일은 대박'이란 말은 대통령이 평소에 자주 쓰던 문구"라며 "다만 해당 서적을 인용한 것인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