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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장관, 원자력분야 中企 방문…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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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7일 원자력분야 중소기업 2곳을 방문해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장관은 원자력의 날을 맞이해 미래부장관이 원자력관련 중소기업 운영상황 및 제품제작을 둘러봄으로써 기업가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1일 원자력진흥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원자력 창조경제 실천계획'의 주요 내용인 비발전분야 중심의 원자력기술 산업화 방안을 점검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기업은 방사성의약품과 싸이클로트론을 주요 품목으로 제작·생산하는 ㈜삼영유니텍과, 연엑스선(X-선) 정전기제거장치 및 방사선선량계 등을 생산하는 ㈜VSI이다.

㈜삼영유니텍에서 최근 신축한 방사성의약품 제조시설은 일본의 방사성의약품 지엠피(GMP) 기준에 맞춰 구축한 최초 민간시설로 갑상선암 치료용 선원 요오드(I-131)를 가공할 뿐 아니라 선진국 수준의 품질관리와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2014에는 핵의학 진단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암 진단용 테크네튬(Tc-99m) 발생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VSI가 생산하고 있는 방사선선량계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선방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품목이다.

정부는 방사성의약품 원료를 생산하고 있는 원자력연구원(하나로 시설)과 민간기관의 완제품 제조시설을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안정적인 방사성의약품 수급 체제를 유지하고, 방사선계측기 제조기업의 내수확대 및 수출지원을 위해 국가차원의 방사선기기 인증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정부는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확정된 ‘원자력 창조경제 실천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원자력분야 기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비발전분야 원자력기술 산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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