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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올해 세계적 수준 의료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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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JCI 재인증을 위한 현장심사를 마친 국제평가단과 화순전남대병원 임직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지난 3월 JCI 재인증을 위한 현장심사를 마친 국제평가단과 화순전남대병원 임직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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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병원 10대 뉴스’ 발표…‘JCI 재인증’ 1위 뽑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올 한해를 결산하며 자체적으로 선정한 ‘병원 10대 뉴스’를 24일 발표했다.
지난 3~11일 병원 임직원들의 설문조사를 거쳐 뽑힌 ‘2013년 톱10 뉴스’ 중 으뜸은 ‘JCI 재인증’이 차지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올해 국립대병원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의 재인증을 받았다. 1,290여개 항목의 글로벌기준 심사를 통과,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質)이 세계적 수준임을 공인받았다.

2위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된 점이 꼽혔다.
3위는 정부의 해외환자 유치사업 공모에 전국에선 유일하게 4년 연속 선정됐고, 병원의 글로벌 진출도 본격 착수한 점이 뽑혔다. 지역병원의 한계를 딛고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 증가율 전국 1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은 4위로 뽑혔다.

국내 병원 중 유일하게 병원 내에 대규모 치유의 숲을 보유, 환자와 보호자들의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한 것은 5위,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세계적 명성을 가진 독일 프라운호퍼 IZI와 공동연구소를 운영하게 된 것은 6위를 차지했다.

내년 개원 10주년을 앞두고 임원진 워크숍을 통해 장기 미래전략을 마련한 것은 7위에 랭크됐다.

탄탄한 의료경쟁력은 뛰어난 실적으로 입증됐다. 대장암 복강경수술 3,500건 돌파, ‘암 평생관리클리닉’ 개설,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조직과 기능을 대폭 강화한 ‘의생명연구원’으로 새출발 한 것 등도 ‘10대 병원뉴스’에 포함됐다.

한편 ‘10대 뉴스’ 설문조사 마감 이후에도 주목할 만한 성과들이 속속 이어졌다. 핵의학과 민정준 교수는 전남대 로봇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최초로 암치료용 나노로봇인 ‘박테리오봇’ 개발에 성공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유방암 치료 적정성 평가’에서는 대장암 분야 100점 만점 등 두 분야 모두 최고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

화순전남대병원 임직원들은 “병상당 암수술 전국 1위 병원으로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역량을 발휘하며 올해 풍성한 수확을 거뒀다"며 "지역적 한계를 넘어 세계 일류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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