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유일…국내외 의료진 수술 실습 등 활용
메드트로닉社 업무협약…‘의료수준 향상 메카’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아시아 태평양 신경외과 수술교육센터’가 생긴다. 병원내 신경외과 수술교육센터로는 국내 최초이자 전국에서 유일한 곳이다.
이 센터에서는 국내외 신경외과 분야의 의료수준을 높이기 위한 최신장비 운용법과 사체를 이용한 수술 실습, 워크숍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 의료진의 교육과 수술시연 견학은 물론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의료진의 연수기관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메드트로닉 관계자는 “화순전남대병원 신경외과는 뇌종양 제거와 미각 등 기능보존수술과 고난이도 수술면에서 국내 최고수준으로 평가받는 곳”이라며 “까다로운 JCI 재인증을 받는 등 의료역량 역시 세계적 수준이어서, 수술교육센터로는 최적지라 여긴다”고 업무협약 취지를 설명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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