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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버킷리스트에는 완도 청산도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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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버킷리스트에는 완도 청산도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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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방문객 36만명 돌파, 슬로시티 지정전 9만여명 대비 300% 증가”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슬로시티 완도 청산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올 한해만 36만 명을 돌파했다.
20일 완도군에 따르면 금년 한 해 동안 청산도를 찾아온 관광객은 12월 15일 현재 362,181명으로, 이는 전년 동기 308,135명에 비해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해인 2007년도에는 관광객이 92,839명에 불과했으나 2009년 걷기를 테마로 한 전국 최초 슬로우 걷기 축제를 개최하면서 2009년 155,812명, 2010년 232,960명, 2011년 330,797명으로 급증했다.

2012년 두 번의 여름철 태풍영향으로 313,138명에 멈칫했으나 올 해는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12월 15일 현재 362,181명이 찾아와 청산도 방문객수 신기록을 갱신했다.

특히, 청산도 방문객 수는 여객선 운항에 따른 승선 인원수를 집계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이동 통계와 달리 정확성에서 신뢰를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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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청산도가 국민 관광지로 사랑받으며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지정, 국제슬로시티연맹이 공식 인증한 세계슬로길 제1호, 청산도 구들장논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 지정,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 가족체험여행지인 2013 베스트 그곳,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100선 선정 등 청산도의 가치가 국내외에 꾸준히 알려진 결과로 보인다.

느린섬 여행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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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정부 주요기관, 각종 단체, 학교 등에서 벤치마킹, 현장학습, 연찬회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서현종 관광정책과장은 “청산도는 아름다운 풍광과 섬 특유의 문화자원이 가장 잘 보존되어 순수하지만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며 “내년 봄에는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와 함께 2014완도 국제 해조류박람회가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산도는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섬으로 옛 정취가 묻어나는 포구와 돌담길, 구들장논과 다랭이논, 초분과 고인돌, 하마비 등 아름다운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살아 숨쉬고 있으며, 서편제와 봄의 왈츠 등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한국 최고의 문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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