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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급여청구 급증…소매판매도 증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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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 청구건수가 두 달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소매판매도 6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6만8000건 급증한 36만8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2주일전의 30만건은 물론 32만5000건이었던 시장 전망치를 모두 크게 상회한 것이다. 특히 이같은 증가폭은 지난해 11월 둘쨋주 이후 1년 1개월만에 가장 컸다.

이는 최근 추수감사절 등 연휴에 따른 계절적인 요인이 일시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주 노동부도 청구건수가 계절 조정되지 않는 특성상 추수감사절 휴일이 지난해와 달라지면서 큰 폭으로 줄었다며 이번주 반등을 시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추세적인 청구건수도 6주일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알 수 있는 4주일 이동평균 건수는 32만8750건으로, 전주의 32만2750건보다 늘어났다.
2주일전 거의 6년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도 3주일째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 건수는 279만1000건을 기록하며 전주의 275만1000건은 물론이고 275만건이었던 시장 전망치보다 높았다.

한편, 이날 상공부가 발표한 미국의 소매판매는 0.7% 늘어났다. 이는 시장 전망치 0.6%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미 최대 쇼핑시즌 블랙프라이데이가 포함된데다, 미국인들의 자동차 구매도 늘어난 덕분이다.

미 상공부는 10월 소매판매도 종전 0.4% 증가에서 0.6% 증가로 수정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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